드라마 '보좌관'중에서 녹화
첨부파일
일시 2019-08-11 외부강사 주호성
참석자 심마리 최연석 강연경 최민혁 박민관 신혜옥 김주환 송용기 신비경 최준혁
유투브

장 : 안녕하세요. 서 의원님 만나러 왔습니다. 송 의원실에 장 보좌관 입니다.

서 : 아니 수고스럽게 뭘 이렇게 직접 오시고. 때 되면 우리가 모시고 왔을텐데요.

장 : 기다리기 영 지루해서 왔습니다

서 : 일개 보좌관 치곤 배짱이 좋으시네요. 의원님 빽믿고 이러시나?

장 : (웃는다)

서 : 장 보좌관 지금 당신 뇌물수수 조사받고 있어요.

장 : 의혹이겠죠. 제보자가 누굽니까?

서 : 제보자? 이거 수사중인데 함부러 제보자를 알려줄수 있나?

장 : 밝힐 수 없는 제보자와 의혹만으로 검찰에서 압수수색까지 합니까?

서 : 이런 사건은 워낙 시급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있고.. , 경찰출신이니까 잘 아시잖아요?

장 : 그래서 제 메일과 휴대폰 SNS 까지, 모든 통신자료를 조사하신 건가요?

서 : 수사절차에 따른겁니다.

장 : 뇌물 공유자를 찾기 위해 저랑 통화한 사람들을 당연히 조사하셨겠죠. 그럼 아시겠네요. 이번호의 주인들이 누구인지. 35명의 기자들과 52명의 기관장들 그리고 172명의 현직 의원님들까지. 검사님은 이들 모두를 영장없이 불법 사찰하신겁니다. 아 그러고 보니, 검찰청 부장검사님들과 대법원 판사님들도 계시더군요

서 : 불법사찰은 무슨

장 : 저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통화내역과 문자, 톡까지 조사하셨던데 이게 불법 사찰이 아닌가요? 상대방의 동의는 구했는지 확인해 볼까요? 그 분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나올까요?

서 : 저기, 장보좌관

장 : 전부 원상복귀 시키십시오. 그럼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갈겁니다. 수고하세요.

이전글이전글 드라마 '호텔 델루나'에서 녹화하기
다음글다음글 영상촬영-드라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