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'재키브라운' 중에서 한 장면 녹화-권순중 감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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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시 2019-08-04 외부강사 권순중 감독
참석자 강연경 김주환 배진범 최연석 신비경 최민혁 심마리 송용기 주현우 황소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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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: 쇼핑하겠다는 말은 안 했잖소

재키: 한 줄 알았어요

레이: 안 했소... 내가 당신이라면... 목숨이 달린 일이 진행되는 중인데...

쇼핑 따윈 하지 않을 거요

재키: 일찍 도착했다가 찍어 둔 정장을 입어 본 거예요.

레이: 그걸 말이라고 하시오?

재키: 잠깐만 내 말부터 들어요! 약속 장소에 일찍 도착해서 마음에 드는 옷이 있길 래... 입어 보고서 유니폼으로 갈아 입으려고 했어요. 쉐론다는 유니폼을 입어 야 날 알아 볼 테니까요. 쉐론다에게 5만을 주고 집에 가려고 했어요.

레이: 하지만 그렇게 안 했잖소

재키: 그럴 수 없었으니까요. 멜라니가 갑자기 들어와 내게서 가방을 채갔고... 그리 고 누군가한테 살해당했잖아요.

레이: 멜라니가 준 가방은 어쨌소?

재키: 아무것도 안 줬어요. 멜라니는 이번 작전에 일원이 아니었어요. 오델이 시켰으 니까 탈의실로 와서는... 가방을 채간 거겠죠. 난 속옷만 입어서 따라가지도 못했고요. 새 옷을 입은 건 유니폼보다 빨리 입을 수 있어서였어요.

레이: 옷값 낼 시간은 있었던데

재키: 할 수 없었어요, 정신이 없는데, 뭘 알고 했겠어요?

레이: 좋소, 그 다음엔 어떻게 했죠?

재키: 당신을 찾으러 갔었죠. 먼저 당신이 있던 곳에 갔는데 없더라고요. 일이 틀어 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말 한 했잖아요?

레이: 멜라니와 어떤 남자가 있었소

재키: 탈의실에는 없었어요

레이: 좋소. 5만 달러가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는 말이군. 정말 그 돈이 어디로 갔는 지 몰라요?

재키: 몰라요

레이: 여기 어디 있는 건 아니고요? 정말 모른다는 말씀인데

재키: 빌어먹을 돈이 어디 있는지 난 모른다고요. 전혀 몰라요!

레이: 거짓말 탐지기 사용해도 되겠소?

재키: 그래서 만족한다면 실컷 하시지! 당장 가져 와요. 해 줄 테니까!

레이: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았길 바라오, 재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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