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인 :늦어서미안
캐롤린: 아냐,괜찮아.아빠랑 회사 얘길 하고 있었어. 제인한테도 줘.자기야.
레스터: 제니 나 직장관뒀어. 사장한테 협박해서 6만달러나 뜯어냈지. 야채 줘
캐롤린: 그걸 자랑아니라 게 생각하다는 구나
레스터: 네 엄마는 섹스를 거부하며 내가 청교도처럼 살길 바래
캐롤린: 애 앞에서 그런 심한 말을? 일자리를 잃은 분풀이를 내게 하다니.
레스터: 잘린게 아니라, 떄려 치운거야. 아스파라거스 줘.
캐롤린: 생계 전선에 날 내던져 줘서 고마워.
레스터: 일자리 구했어
캐롤린: 집값 융자한 것도 내가 떠맡지 뭐. 전부 떠 맡으라고? 그래 까짓거!
전부 떠 맡을 자신있어? 남편이 재미로 퇴직한다지?
레스터: 아스파라거스 달란 말 안 들려?
제인: 난 이만 빠질게.
레스터: 앉아!(아스파라거스를 가지고) 등신 취급 받는거 신물나.
둘다 멋대로 해도 좋아. 불편 안하는 대신
캐롤린: 불평 안하겠다고? 난 안 믿어! 이게 불평이 아니고 뭐야? 누가 들으면 혀를 내두르겠어
레스터: (접시를 집어 던진다.) 끼어들지마. 여보. 하나더 앞으론 식사 떄 음악을 바꿔 튼다.
혼자란 느낌도 싫고 꼰대 취향의 노래도 싫어
|